급성림프구성백혈병 증상 및 원인

백혈병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나 걸리는 병으로 막연히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제 주변에서도 혈액암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완치가 되신 분도 계시고 여전히 치료를 병행하시며 아슬아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안타까운 분들도 계시는데요. 여러 백혈병 중 오늘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단순히 백혈병에 대해서만 아는 것보단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고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란

혈액이나 골수 속에 종야 세포가 생기는 것으로 경과에 따라서 급성 백혈병과 만성 백혈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림프 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면서 골수에서 증식하게 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게 됩니다. 보통 10세 미만에서 발생하고 소아 급성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성인 백혈병의 약 20%에서 나타납니다. 림프 구계의 백혈구가 암세포화 되어 증식하고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 질환으로 전신 장기와 조직에 암세포를 보내 침범시키는 위험한 백혈병입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약 0.3% 정도의 희귀한 질병에 속합니다.

2022.12.04 - [건강] -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증상과 치료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증상과 치료

 

원인

급성 백혈병 원인으로는 희귀한 질환인 만큼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발병 위험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는 요인들로는 유전적 요인이나 방사선 노출, 흡연, 벤젠 등의 화학약품 노출, 항암 치료 부작용, 특정 바이러스 노출 등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림프구 계통 세포의 증식과 분화, 성숙, 파괴의 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증상

다른 병들처럼 백혈병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피로감, 안면 창백, 전신쇠약, 체중감소, 식욕부진, 발열, 감염, 잇몸 출혈과 코피와 같은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혈소판 감소로 쉽게 멍이 들고 두통과 뼈의 통증이 있고 림프절, 비장, 간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한 몸살 증상과 잇몸 비대증, 팔, 다리, 허리뼈 관절통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정상 혈액 세포 혈류를 통해 여러 장기로 퍼져나가 증식해 많은 피로감과 함께 피부가 창백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정상 혈액세포와 비정상 혈액세포

 

치료방법

치료에 앞서 진단을 먼저 내리게 되는데요. 백혈병은 골수 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해 진단합니다. 골수 검사는 질환의 진단뿐만 아니라 진행 과정, 백혈병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을 알기 위해 시행됩니다. 소아 골수 검사는 골반 뼈에서 채취하며, 부위에 따라 바로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가 있습니다. 소아들의 경우 검사를 받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 수면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전에는 누운 상태에서 수면 마취 후 의식이 소실되고 나면 구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갈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금식을 합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여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고 골수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법은 조혈모세포 이식입니다. 조건이 맞는 공여자를 찾아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아 이식하여 정상적인 혈액세포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이식의 특성상 치료과정에서 면역력 억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고 합병증의 위험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