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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식품 종류별 소비기한 총정리

by Rony104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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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식품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보고 식품을 구매하고 날짜에 맞춰 식재료를 사용하셨을 겁니다. 그러다 날짜가 지나기라도 하면 찝찝함에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폐기하기가 일쑤였지요. 소비기한의 기준으로 보면 충분히 먹어도 되는 식품들이었는데 지금까지 낭비를 많이 해온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2023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표기제도가 바뀝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품별 소비기한 총정리
식품 종류별 소비기한 총정리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입니다. 이는 유통을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는 제도였다면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를 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안내하는 소비자 중심에서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간의 차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식품별 소비기한

식품 유통기한 소비기한 식품 유통기한 소비기한
과자 45일 81일 크림발효유 16일 28일
20일 31일 가공유 16일 24일
과채주스(과채과즙95%이상 함유) 20일 35일 베이컨류 25일 28일
과채음료(과채과즙이 10%이상 함유) 11일 20일 소시지 39일 56일
유산균 음료 18일 26일 38일 57일
신선편의식품 6 8 프레스햄 43일 66일
즉석조리식품(국,탕등단순가열식품) 5일 5일9시간 밀키트 6일 8일
즉석섭취식품(김밥,햄버거) 살균 30일 44일 두부 17일 23일
즉석섭취식품
비살균
59시간 73시간 묵류 16일 19일
발효유 18일 32일 생면 35일 42일
농후발효유 20일 24일 어묵 29일 42일
전란액 3일 4일 영,유아용 이유식 30일 46일

 

 

유통기한 표시제의 단점

기존의 유통기한 표시제의 경우 유통자 입장에서 만든 제도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언제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굳이 버리지 않아도 되는 음식을 찜찜함에 버리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그로 인한 식품폐기물도 엄청났으며 세금낭비도 심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어서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룰 필요도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소비기한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
소비기한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

 

소비기한 표시제의 장점

  • 식품폐기물이 감소함으로써 소비자는 연간 886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보았을 때 향후 10년간 7조 3천억 원의 환경, 경제적 편익이 증가한다고 하니 불필요한 세금 지출을 막을 수 있어 좋습니다.
  • 국제적 추세에 맞는 제도 도입으로 인해 국내 생산 식품의 수출 경쟁력도 강화되어 수출로 인한 수익창출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 전국에 수천수만 개의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음식물쓰레기도 줄일 수 있게 되어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개선이 많이 될 듯합니다.
  •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으로 이해 혼동하던 부분들도 개선이 될 듯합니다. 명확히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제공하기 때문에 분명 좀 더 신뢰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식품을 폐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감소로 탄소 중립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물폐기처리비용 감소
소비기한 기대효과

 

절대주의할 점!

보관온도와 방법
보관온도와 방법지키기

  • 소비기한은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한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절대로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 유통기한 표시 제품이 모두 판매 및 소진이 될 때까지 향후 몇 년간 소비기한 표시 제품과 같이 판매가 됩니다.
  • 보관방법과 날짜 확인을 하셔서 식품 구매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합니다.
  • 식품마다 제조, 유통, 보관 등 식품을 취급하는 모든 단계에서 온도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냉장제품은 냉장고에 곧바로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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